명태균 “김용현이 부를 거”…또 터진 녹취에 등장한 인물 ‘정체’

더불어민주당은 2022년 7월 4일 명태균 씨의 통화 녹음을 공개했습니다.
[명태균/지인과 통화 (2022년 7월 4일) : 김용현 씨가 OO 부를 거예요. 나는 이제 (김용현이 대통령 부부와) 스페인에 같이 갔다 하길래 OO한테 빨리 이력서를 보내라 하니 보냈더라고.]
당시 대통령실 경호처장이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등장합니다.
민주당은 명씨가 대통령 경호처에 지인을 발령받게 해준 과정을 설명하는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명태균/지인과 통화 (2022년 7월 4일) : 다음날 전화가 왔더라고, 드가게 됐다고, 그래가 내가 김용현 처장한테 자기들끼리 그 그룹이 있어요, 모임이. 그래가 (OO을) 불러갖고 격려를 좀 해주고 챙기라.]
명씨는 통화에서 ‘김건희 여사 라인’으로 알려진 대통령실 행정관도 언급합니다.
[명태균/지인과 통화 (2022년 7월 4일) : 시민사회수석에 행정관으로 있거든? 내가 소개시켜 줄 테니까 관계를 잘해라 얘기해 줬어. 일주일에 한두 번씩 통화를 하거든. 그래, 하여튼 저 뭐야 진급도 해야 되잖아.]
민주당은 대선 직후부터 인사 청탁이 있었다며 2022년 3월 통화도 공개했습니다.
[명태균/지인과 통화 (2022년 3월 12일) : 직급이 낮아서 이래싸터라고, 들어올 사람 천지인데, 자격 미달인 사람을. 안 되는 사람을 억지로 그러면 사람이 얼마나 추해지고 그러는지 압니까?]
댓글1
슈퍼로찌
명태균 윤석열 김용현이 이재명 부를 거 국민의힘 또 터진 더불어 민주당 녹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