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로제, 돌연 ‘탈퇴’ 선언… 팬들 깜짝
블랙핑크 로제, 한국 음저협 탈퇴
미국과 이중 수수료 문제
모든 저작권, 미국 퍼블리셔 관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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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음저협)에서 탈퇴했다.
20일 음저협은 로제가 지난해 10월 31일 음저협에 신탁해지 신청을 하고 3개월 유예 기간이 지난 1월 31일 계약이 최종 종료됐다고 전했다.
로제의 이번 결정은 지난 2003년 한국 가수 최초로 서태지가 한국 음저협과 계약 종료를 선언한 지 무려 22년 만이다.
음저협 탈퇴를 선택한 이유는 이중 수수료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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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타인 로제는 최근 브루노 마스와 콜라보로 전세계적 인기를 끌었다.
특히 로제는 지난해 9월 미국 레이블 애틀랜틱 레코드와 전속 계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미국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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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틱 레코드는 미국 저작권 관리 기관과 협업해 국제적으로 발생한 저작권을 통합 관리한다.
따라서 앞으로 로제의 모든 저작권은 미국 퍼블리셔가 관리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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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로제는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곡 ‘아파트(APT)’로 각종 차트를 휩쓸며 17주 연속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리는 대성공을 거뒀다.
로제가 속한 그룹 블랙핑크는 올해 완전체 컴백을 알렸다.
블랙핑크는 오는 7월 5일, 6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 공연을 시작으로 미국의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뉴욕, 캐나다 토론토,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밀라노, 스페인 바르셀로나, 영국 런던, 일본 도쿄 등 2025년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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