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새론 떠나보낸 이수현…21일 온유 콘서트 게스트 불참
[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배우 김새론이 세상을 떠난 가운데, ‘절친’ 악뮤 이수현이 예정됐던 스케줄 불참 소식을 전했다.
20일 온유 측은 “오는 21일(금) 공연에 함께할 예정이었던 이수현 님이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온유 측은 “온유와 이수현 님의 멋진 무대를 기대해 주셨을 관객 여러분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돼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라며 “더욱 멋진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한번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온유는 콘서트 개최를 앞두고 특별 게스트를 공개한 바 있다. 이수현 외에도 22일에는 기리보이, 23일에는 선우정아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최근 이수현은 절친한 연예계 동료 故 김새론을 떠나보내는 아픔을 겪었다. 이수현과 김보라, 김새론은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꼽힌 바 있다.
김새론은 지난 16일 세상을 떠났다.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김새론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현장에서 발견된 유서는 없으며, 경찰은 사건을 변사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식이 알려진 후 이수현은 김새론의 빈소에서 자리를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친구를 잃는 슬픔을 겪은 만큼, 이번 콘서트를 소화할 수 없게 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온유는 오는 21~23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CONNECTION’을 개최한다. 이후 4월 5일 타이베이 뮤직 센터, 4월 20일 마카오 브로드웨이 시어터를 찾아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