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절친’ 도이치 “나만 죽을 수 없었다…신의 계시받고 어려움 이겨내” [할리웃통신]
[TV리포트=조은지 기자] 미국의 라이징 래퍼 도이치가 과거의 아픔을 극복한 이유를 고백했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외국 잡지 The CUT은 도이치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여기서 도이치는 6학년 때 힘든 시간이 있었음을 밝혔다.
도이치는 “나는 어둠에 빠지고 싶지 않다. 나는 그때 너무 심하게 괴롭힘을 당해서 극단적인 선택까지 생각했다”라며 아픈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나는 그 과정에 하나를 알게 됐다. ‘내가 자살하면, 나만 죽는다’라는 것을 말이다. 날 괴롭히는 사람들은 나와 같이 죽지 않을 것이며, 그들이 한 말들도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오직 나만 사라진다”라고 말을 이었다.
도이치는 “나는 내 자신이 극단적 선택을 원치 않음을 깨달았다. 이후로는 내 마음에 평화가 찾아왔다. 나는 신으로부터 ‘나는 도이치다’라는 메시지를 받았고, 이를 기록했다”라고 전했다. 인터뷰하던 그는 정말 신에게서 직접 온 메시지를 설명하듯이 생생하게 표현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도이치는 “내가 선택했고, 결정을 내렸다. 나는 이 영화(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캐릭터다. 이건 내 빌어먹을 영화다”라며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다짐할 수 있었음을 알렸다.
한편, 도이치는 지난 그래미어워즈에서 최우수 신인상, 최우수 랩 퍼포먼스, 최우수 랩 앨범상에 노미네이트 됐다. 그는 믹스테이프 ‘Alligator Bites Never Heal’로 최우수 랩 앨범 부문에서 첫 그래미상을 받았다. 그는 래퍼 Lauryn Hill과 Cardi B에 이후로 여성 최우수 랩 앨범을 수상한 세 번째 여성으로 인기 대열에 올랐다.
현재 도이치는 블랙핑크 제니와의 음원 발매를 앞두고 있다. 오는 21일 제니의 신곡 ‘EXTRA L’에 함께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도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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