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경 “日 진출, 록 밴드가 꿈…도쿄 돔 입성하고 싶었다” (문명특급) [종합]

[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배우 심은경이 음악 때문에 일본 활도을 꿈꿔왔다고 고백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MMTG 문명특급’에는 아일릿 원희, 정지선 셰프, 배우 심은경이 출연한 낭정순 밴드 5화가 공개됐다.

이날 재재, 권은비, 최예나는 보컬 후보들과 만났다. 재재는 네잎클로버, 커피, 생일 케이크, 느린 우체통 테스트 등을 통해 가장 중요한 낭만 지수를 파악하자고 밝혔다.

첫 번째 후보는 아일릿 원희였다. 권은비는 앞선 모든 테스트를 통과하고 본인 노래가 나오자 춤을 추는 원희를 보며 “원희 씨 때문에 눈물 날 것 같아. 감성이 나랑 너무 비슷하잖아”라고 감동하기도 했다. 최예나가 “낭정순 밴드와 아이일릿 둘 중에 하나만 할 수 있다”며 선택을 요구하자 원희는 “당연히 낭만순이죠”라고 밴드 이름을 잘못 말해 세 사람을 당황케 했다. 원희는 혼란스러운 틈을 타 카메라를 향해서만 “아일릿”이라고 말하기도.

두 번째 후보는 정지선 셰프로, 모든 테스트를 거부해 웃음을 안겼다. 권은비와 최예니가 평가한 낭만지수는 5점, 10점. 최근 낭만있었던 행동을 묻자 정지선은 “낭만이란 걸 잘 모르겠는데”라며 효율적으로 움직인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재재가 “객원 보컬을 찾고 있다”고 하자 저지선은 “잘못 찾으셨네”라고 단칼에 거절하며 “목소리가 콤플렉스”라고 밝혔다. 재재는 “록 보컬은 카리스마 있는 목소리가 필요하다”고 설득했고, 정지선은 “배울 기회 있으면 배울 생각은 있다”고 했다.

마지막 후보는 배우 심은경으로, 재재를 만나 “제가 노래를 별로 한 적이 없는데, 파워풀한 보컬을 어디서 보시고”라고 의문을 가졌다. 잔뜩 긴장한 심은경은 수호신이란 뉴진스 해린 인형을 꼭 들고 진정하려 했다. 일본 도쿄에 집이 있다는 심은경은 놀러 가도 되냐는 재재의 말에 크게 당황하기도.

심은경은 밴드 음악을 모두 맞히며 밴드 음악에 조예가 깊은 걸 입증했다. 심은경은 “실리카겔 좋아해서 SNS에서 언급도 했는데, 콘서트에 초대해 주셨다”며 팬심을 드러내기도. 심은경이 “어떤 록 음악을 하고 싶냐”고 묻자 재재는 생각지도 못한 질문에 당황, “초보자용”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은경이 록 장르에 대해 설명해주자 재재는 “괜히 그냥 아는 척하는 거 아니냐”고 의심했다.

록 밴드가 꿈이었다는 심은경은 “처음에 일본에서 활동하고 싶었던 건 음악 활동을 하고 싶었다. 도쿄 돔에서 공연해 보고 싶었다”라며 집에서 거울을 보고 연습했다고 열정을 드러냈다. 심은경은 “비주얼 록을 하고 싶었다”면서도 “다룰 수 있는 악기는 없다. 모든 게 에어”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재재는 “대표님으로 어울릴 것 같은데?”라고 탐냈다. 하지만 아쉽게도 스케줄 탓에 출국해야 하는 심은경은 “아리아나 그란데한테 가”라고 밝혔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MMTG 문명특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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