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새론 출연 ‘우리는 매일매일’, ‘기타맨’ 이어 공개될까
[TV리포트=박정수 기자] 배우 故 김새론과 이채민의 주연 드라마 ‘우리는 매일매일’이 7부작 구성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19일 연예계에 따르면, 한동안 공개되지 못했던 ‘우리는 매일매일’이 최근 방영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새론이 과거 논란으로 인해 작품에서 하차했다는 소문이 돌았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생전 마지막까지 촬영을 마무리했으며, 현재 후반 작업까지 완료된 상태다.
연출을 맡은 김민재 감독은 “김새론 배우는 타고난 연기자였다. 캐릭터를 이해하고 표현하는 능력이 남달랐다. 앞으로 더 성장할 배우였기에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라며 애도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는 매일매일’은 학창 시절의 풋풋한 첫사랑과 우정을 담아낸 성장 드라마로,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김새론은 극 중 농구를 사랑하는 소녀 한여울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채민은 여울의 소꿉친구 오호수 역을 맡아 함께 호흡을 맞췄다.
한편, 김새론은 지난 16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25세. 김새론은 지난 2022년 음주 운전으로 변압기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며 활동을 중단했고, 이로 인해 주변 상권이 정전 피해를 보면서 큰 손해배상금을 물었다. 또 광고 및 드라마 출연 계약 위반으로 위약금도 지불했다. 이후 연기 활동에 어려움을 겪던 김새론은 아르바이트를 하며 경제활동을 유지했으나, 생활고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져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생전 그가 출연했던 영화 ‘기타맨’ 역시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그의 유작들에 시선이 모이고 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김새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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