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즈’ 폴 매카트니 딸, 직원에 ‘5억 원’ 횡령 당했다…”훔친 돈으로 빚 갚아” [할리웃통신]
[TV리포트=유영재 기자] 그룹 비틀스의 폴 매카트니(82)의 딸이자 패션 디자이너 스텔라 매카트니가 자신이 만든 패션 브랜드의 직원에게 횡령당했다.
비틀스의 폴 매카트니의 딸이자 영국의 패션 디자이너 스텔라 매카트니가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 ‘Stella McCartney’의 한 직원이 스텔라 매카트니의 계좌에서 276,000 파운드(한화 약 5억 원) 이상의 현금을 횡령한 것이 적발됐다.
이 직원은 2022년 10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스텔라 매카트니의 은행 계좌 정보에 대해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가졌다고 알려졌다. 덧붙여 이 훔친 현금으로 자신의 신용카드 빚을 갚았다고도 전했다. 그가 빼돌린 현금은 276,880파운드로 한화 약 5억 239만 원 정도인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그는 이후 전액을 갚았고, 매카트니에게 사죄했다고 전해졌다.
영국의 웨스트민스터 치안 법원은 그가 모두 자백했지만, 범죄의 심각성이 중대하여 이를 왕실 법원에 넘긴다고 발표했다.
한편 1971년 영국에서 태어난 스텔라 매카트니는 비틀스의 멤버였던 폴 매카트니와 고인이 된 사진작가이자 동물 보호 운동가였던 린다 매카트니의 둘째 딸로 태어났다. 그녀는 런던 센트럴 세인 마틴에서 패션 디자인을 전공했다. 그녀의 졸업작품 패션쇼에 친분이 있던 당대 최고의 슈퍼모델인 나오미 캠벨과 케이트 모스가 쇼를 펼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프랑스의 패션 브랜드 클로에의 크리에이티브디렉터로 임명돼 매 시즌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후 다양한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을 거치며 얼굴을 알렸다. 또한 에코 패션을 실천하는 디자이너러도 유명하다.
유영재 기자 yyj@tvreport.co.kr / 사진= 채널 GQ(영문)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