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우X홍성호 26살 차 대결에 장민호 “5년 전 정동원과 무대 생각나” (미스터트롯3)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미스터트롯3’ 준결승 1차전에서 홍성호가 ‘어린 왕자’ 유지우를 꺾으며 대반전이 펼쳐졌다.
20일 TV조선 ‘미스터트롯3’에선 준결승 1차전 한곡 대결이 펼쳐졌다. 특히 9세 유지우와 35세 홍성호가 대결을 펼쳤다.
손을 꼭 잡고 등장한 두 사람의 모습에 “키가 딱 두 배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유지우는 대결 상대로 홍성호를 뽑은 것에 EGO “성호 삼촌을 뽑을 때는 이기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같이 연습하다 보니가 이기고 싶은 마음이 사라졌다. 삼촌이랑 헤어지고 싶지가 않다”라고 홍성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삼촌이 좋아졌어요?”라는 질문에 유지우는 “삼촌이랑 꼭 같이 올라가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경규는 “지우가 가스라이팅 당했네요. 홍성호 삼촌한테 뭔가 홀렸다”라고 말했다. 홍성호는 “유지우를 이기고 싶습니까?”라는 질문에 “저도 같이 올라가고 싶다”라고 고백했다.
키와 나이 차가 많이 나는 두 사람의 무대를 앞두고 장민호는 5년 전 정동원과 했던 무대를 떠올리며 “5년 전 내가 동원이와 함께 재롱잔치를 하는 것 같은 기분이 있다. 저도 최선을 다해서 그 무대를 했던 기억이 있다. 홍성호씨 보니까 그때 느낌이 많이 든다. 지금 그때 7:3으로 동원 군이 7표를 가져갔다. 너무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유지우와 홍성호는 진성의 ‘오키도키야’를 선곡해 함께 삼촌과 조카 케미가 돋보이는 흥 가득한 무대를 꾸미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런 가운데 무대가 끝난 후 홍성호가 유지우를 꺾고 승자가 됐다. 첫 판부터 대반전이 펼쳐진 가운데 유지우는 홍성호에게 박수를 보내며 ‘엄지 척’ 축하를 보냈다. 홍성호는 유지우에게 미안함을 전하며 “2라운드 개인전 잘해서 올라가자”라고 응원했고 유지우는 “당연하죠”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미스터트롯3’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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