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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서 숨겼지” 녹화 중 몸 수색당한 김대호… 그날 진짜 퇴사했다 (‘구해줘! 홈즈’)

양원모 0

[TV리포트=양원모 기자] 최근 프리 선언을 한 김대호가 몸 수색을 당했다.

20일 밤 MBC ‘구해줘! 홈즈’는 김대호, 주우재, 양세찬이 제주도로 직접 임장을 떠나는 ‘가성비 제주도 빈집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오프닝에서 김대호는 제주도에 도착하자 “오랜만에 바다 보니까 너무 시원하다”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반면 주우재는 추위에 팔짝팔짝 뛰며 괴로움을 감추지 못했고, 양세찬은 “바닷바람에 날아가기 일보직전”이라고 지적했다.

김대호는 주우재, 양세찬를 보며 “회사에서 잘리거나 인생에 큰 충격을 받았을 때 한 달 정도 여유 있게 제주도 와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 한 적 없냐”는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졌다. 주우재는 “1초도 해본 적 없다”며 단호히 거절했고, 양세찬은 “형은 계속 그런 생각을 하냐. 그냥 다 때려치우고 가야겠다 이렇게?”라고 되물었다.

그때 김대호의 발언을 곱씹어본 주우재는 “마치 가까운 시일 안에 뭔가 준비하고 있는 사람 같다”고 지적했다. 양세찬도 “이 형이 이렇게 작정하고 왔다는 거는 사직서를 던진다는 이야기”라며 김대호의 품을 뒤지며 사직서를 찾는 시늉까지 했다.

방송에 따르면 김대호는 이날 서울로 돌아온 뒤 MBC에 실제 사직서를 제출했다. 제작진은 김대호의 퇴사 과정을 카메라에 담았다. 영상 속 그의 사직서에는 퇴직 사유로 ‘내 인생에 변화가 찾아온 시기’라고 적혀있었다. 김대호는 사직서를 들고 MBC 복도를 걸으며 자신이 방송을 자주 하던 입구를 비추는 등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대호는 지난 4일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돈 벌러 나갑니다”라는 글과 함께 퇴직서 사진을 공개하며 프리랜서 선언을 공식화했다. 2011년 MBC 공채 30기 아나운서로 입사한 지 14년 만의 결정이었다. 김대호는 프리 선언 이후에도 ‘구해줘! 홈즈’에서 하차하지 않을 예정이다.

김대호는 2023년 ‘MBC 방송연예대상’ 남자 신인상을 시작으로 ‘한국 아나운서 대상’ TV 예능 부문 진행상, 2024년 ‘제51회 한국방송대상’ 아나운서상 등 예능계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올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신인상 수상 1년 만에 대상 후보에 올라 쇼·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최우수상과 올해의 예능인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구해줘! 홈즈’는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집 찾기에 나선 스타들의 리얼한 발품 중개 배틀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밤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MBC ‘구해줘! 홈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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