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무명’ 끝냈는데… 유명 男스타, 무거운 입장 밝혔다
‘나는 반딧불’ 황가람
‘편상욱의 뉴스브리핑’ 출격
“스스로가 벌레 같다는 생각 한 적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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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반딧불’으로 큰 사랑을 받은 가수 황가람이 음악에 대한 진심을 전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 인터뷰 코너에는 황가람이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황가람은 인사와 함께 ‘나는 반딧불’ 한 소절을 부르며 스튜디오 분위기를 따뜻하게 물들였다. 이어 황가람은 주요 차트 상위권을 휩쓸며 ‘국민 위로송’으로 등극한 ‘나는 반딧불’과 14년간의 무명생활을 청산한 이야기들을 전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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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가람은 과거 가수 진로를 결심한 후 147일 간의 서울 노숙생활을 털어놨다. 황가람은 “수능을 치르고 음악을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200만원을 들고 서울로 상경했다”라며 옛 과거를 전하는가 하면, 147일 동안의 노숙 생활을 버텨냈던 원동력이 음악이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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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황가람은 “왜 유독 황가람이 부른 ‘나는 반딧불’이 사람들의 마음을 울렸을까요?”란 질문에 신중한 답을 내놓으며 눈길을 모았다.
황가람은 “스스로도 제가 벌레 같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 저도 벌레를 보면 피해가듯이, 많은 기회들이 저를 피해간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녹음을 할 때 원곡자인 정중식 형님과 대표님이 디렉팅을 봐주셨는데, 진심으로 노래를 부르면서 많은 분들이 알아주신 것 같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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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황가람은 2020년 발표된 밴드 중식이의 원곡을 리메이크한 ‘나는 반딧불’을 발매, 작년 10월 발매 후 꾸준히 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황가람이 부른 ‘나는 반딧불’은 발매 후 카카오뮤직 실시간 차트 1위를 시작으로 현재는 멜론 TOP 100(탑 백) 3위(18일 오후 2시 기준)에 오르며 현재진행형인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음원강자로 떠오른 황가람은 최근 리메이크 신곡 ‘미치게 그리워서’를 발매, 발매 당일부터 멜론 HOT 100(발매 30일) 8위(9일 오후 8시 기준)로 차트인을 기록해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황가람은 앞으로도 여러 방송과 무대를 통해 대중과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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