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희, 100억 사업 정리 후 남편과 힐링… 돈보다 ‘사랑’
[TV리포트=박정수 기자] 방송인 김준희가 근황과 함께 남편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21일 김준희는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요즘 하루가 너무 바쁘다. 밥 먹을 시간도, 하늘 한번 올려다볼 시간도 없이 정신없이 보내고 있다”라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이어 “특히 남편이 매일 새벽까지 일하느라 많이 피곤할 텐데 열정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대견하면서도 안쓰럽다”라면서 “몸이 힘들 때도 있지만, 고객분들이 제품을 만족해하신다는 후기를 보면 피로가 싹 사라지는 기분. 오늘도 두 개의 미팅을 마치고 집으로 간다”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김준희는 남편과 다정한 시간을 보내며 미소 짓고 있다. 남색 코트와 세련된 액세서리로 스타일을 완성한 그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김준희는 과거 연 매출 100억 원대 쇼핑몰을 운영하며 성공한 사업가로도 이름을 알렸지만, 최근 사업 종료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는 개인 계정을 통해 “온라인상에서 몇몇 이기적이고 무례한 분들로부터 지속적인 시달림에 육체적, 정신적 건강이 심각하게 악화되어 20년 동안 운영하던 브랜들를 이제 모두 내려놓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이제 패션 디자이너, 디렉터로서 새로운 하이앤드 패션 브랜드를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김준희는 1994년 혼성 그룹 뮤로 데뷔했고, 배우로도 활약했다. 이후 사업가로 변신해 쇼핑몰 운영에 집중한 바 있다. 또 김준희는 지난 2020년, 2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김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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