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女스타, 또 안타까운 비보… 사망 전 ‘마지막 게시글’ 팬들 오열
이유주, 생전 게시글 재조명
“즙 짜듯이 일하고 있고 힘들어”
“나를 위해서 그냥 좀 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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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요가 강사 이유주가 향년 3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생전 고인이 남긴 게시글이 재조명됐다.
이유주는 사망 전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Bye’라는 게시글과 함께 차량에서 찍은 셀카를 공유했다.
또한 그의 SNS 소개글에는 ‘1990-2025’라는 생사 기간을 나타내 누리꾼들의 충격을 더했다.
이뿐만 아니라 지난해 12월에는 “사실 은퇴를 생각하고 있는데 그 이후의 삶은 일단 모르겠다. 즙 짜듯이 일하고 있고 많이 힘들다”라고 털어놓는 글을 공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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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아무런 말을 하기도 듣기도 싫다. 먹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보고 싶은 게 아무것도 없다. 매일 챙겨 받는 선물들 보면 내가 힘을 내야 하는데 감사할 힘도 다 빠져 있다”라고 고백했다.
또한 다른 게시물에서는 “체면 구겨질까 봐 다른 사람이 내 가치를 낮잡아 볼까 봐 억지로 척하는 거 싫다”라며 “그냥 좀 쉬고 싶다. 나를 찾아서”라고 심적 고통을 호소한 바 있다.
생전 그의 밝았던 모습과는 대조되게 SNS를 통해 자주 힘든 마음을 토로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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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19일 요가원 요가움 측은 SNS를 통해 故 이유주의 비보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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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움 측은 “갑작스러운 슬픈 소식을 전한다. 이유주 선생님이 어제(18일) 세상을 떠났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식과 빈소는 따로 마련하지 않으며 유주 선생님이 운영했던 요가움에서 마지막 인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을 이번 금요일까지 운영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故 이유주는 2018년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20년에는 그룹 ‘샵’ 출신 멤버 이지혜의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에 등장해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같은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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