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9살’에 만난 故 김새론 추모… 결국 ‘소신 발언’ 날렸다
봉준호, 故 김새론 언급
“이런 일이 되게 안타까워”
“관용도 같이 올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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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이 故(고) 김새론 사망에 안타까움을 드러내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지난 19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는 영화 ‘미키 17’을 연출한 봉준호 감독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봉 감독은 故 김새론의 사망과 관련된 기자의 질문에 “이번 일이 되게 안타깝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친구를 한번 본 적은 있다. ‘여행자’ 시사회를 했을 때 봤다”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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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 감독은 故 김새론과 함께 작품을 하진 않았으나, 과거 영화 ‘여행자’ 개봉 당시 9세이던 고인을 만난 것으로 보인다.
그는 故 김새론을 떠올리며 “누구나 실수하고 잘못을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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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잘못에 엄격한 게 나쁜 건 아니지만, 그만큼의 관용도 같이 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엄정함과 관용의 균형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라고 소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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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故 김새론은 지난 16일 향년 24세의 나이로 숨진 채 발견됐다.
故 김새론이 세상을 떠난 뒤 그의 빈소에는 배우 한소희, 김보라, 원빈 등 생전 고인과 인연이 깊었던 연예계 동료들이 빈소를 찾았다.
고인의 발인은 지난 19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으며, 파주 통일로 추모공원에서 영면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 같은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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