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 시누이’ 수지, 57kg 빼고 ‘배우’ 데뷔 임박…”민폐 되지 않을 것”
[TV리포트=조은지 기자] 미나의 시누이로 알려진 류필립의 누나 수지가 배우로 변신한다.
지난 20일 채널 ‘필미커플’에는 ‘수지 누나 진짜 배우 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수지는 미나, 류필립과 연기 학원에 방문해 대본 리딩을 한 뒤, “계약서 쓰러 가야 한다”라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다.
이어 수지는 첫 연극 무대에 오르게 됐다. 수지는 가족들에게 대본을 받았다는 소식을 알리며 “나 열심히 마샤가 될 거다. 날 앞으로 마샤라고 불러달라”라고 부탁했다.
수지는 첫 연습부터 자기소개를 하며 동료 배우들과 진지한 태도로 대본 리딩에 임했다. 그는 “연기를 배워본 적은 있어도 한 번도 연극을 해본 적은 없다. 이런 좋은 작품을 하게 돼 민폐를 끼치면 안 되는데 고민을 많이 했다. 하지만 용기를 내고 더 열심히 해보겠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첫 연습을 마친 수지는 “내가 처음에 이 역할을 맡고 모든 사람한테 얘기했다. 앞으로 날 마샤라 불러 달라고. 이 무대를 설 때까지 나는 마샤로 살겠다. 민폐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해서 이 무대가 더 재밌어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미나와 류필립 부부는 지난해 8월부터 수지의 다이어트를 돕고 있다. 다이어트 시작 전 150kg이었던 수지는 5개월간 꾸준한 식단 관리와 운동을 통해 57kg 감량에 성공했다. 지난 18일 수지는 “정체기 때문에 두 자릿수 가기 힘들었는데 이제 곧 80kg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라며 계속해서 체중 감량을 하고 있다고 알렸다.
한편, 미나와 류필립은 지난 2018년, 18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웨딩마치를 울렸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채널 ‘필미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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