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화설’ 한영, ‘♥박군’에게 받은 명품백의 정체
[TV리포트=김현서 기자] 가수 한영이 남편 박군이 선물한 가방에 황당한 심경을 전했다.
20일 한영은 자신의 계정에 “신상 가방 하나 사고 싶은데 시골은 가방 들 일이 많지 않은 것 같다고 했더니 방에 있던 화장품 가방에 볼마커를 붙여서 이거 들란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화이트톤의 가방이 담겨있다. 가방 한 가운데는 명품 브랜드의 볼 마커가 붙어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급조한 가방치고는 그럴듯한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는 모양새다.
한영과 박군은 지난 2022년 4월, 8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한 연상연하 부부다. 슬하에 자녀는 없다.
두 사람은 SBS FiL ‘당신의 일상을 밝히는가’를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으며, 공개 열애 후 일주일 만에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결혼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박군은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을 통해 “아내가 너무 예민한 것도 있다. 침대를 하나 더 샀다. 제가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침대가 울렁거린다더라. 제 손이 툭 닿기만 해도 못 건드리게 한다”면서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한영은 “박군이 결혼 후 1년간 생활비를 안 냈다”면서 “(언젠가) 밀린 생활비라며 한 번에 1년치를 줬는데 그 다음부터는 또 안 줬다”라고 폭로해 불화설에 휩싸였다.
지난달에는 박군이 부부간의 경제권에 대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저는 합치고 싶은데 아내는 본인 돈은 본인이 (관리)한다고 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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