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 “♥아내에 첫눈에 반해…5개월 만에 결혼식장 잡아” (‘조동아리’)
[TV리포트=박정수 기자] 배우 이상엽이 아내와의 첫 만남을 언급했다. 21일 채널 ‘조동아리’에서는 이상엽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지석진은 이상엽에 아내와 첫 만남에 대해 물었고, 이상엽은 “소개팅으로 만났다. 만나는 날 차를 끌고 가는데, 진짜 슬로비디오가 따로 없었다. 그때 (아내가) 마스크 쓰고 있었는데도 눈빛이 살아있고 너무 예쁘더라”라면서 “원래는 소개팅하면 먼저 문도 열어주고 하지 않나, 저는 창문 열고 인사부터 했다. 본인이 문을 열고 들어오는데 마스크를 벗으니까 너무 예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너무 그때 긴장을 해서, 편하게 얘기할 수 있는데 아내 쪽을 아예 못 보겠더라”라며 “야심차게 식당을 예약해서 갔는데, 너무 맛이 없었다. 사실 소개팅에 만나자마자 술을 시켜서 먹는 사람들 없지 않나”라고 웃었다. 또 이상엽은 “저희가 5~6개월 만에 식장을 잡았다. 식장을 잡은 것도 아내가 로망인 식장이 있었다. 그곳에 이제 (내가) 대기를 걸어놨는데, 아내가 봄에 하고 싶다는 거다. 딱 저희가 결혼한 그날에 빈자리가 생겨서 들어갔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희는 신경을 쓸 겨를이 없었다, 날짜가 그날밖에 없었으니까”라며 “저도 (그냥) 대기를 걸어놓은 거다. 아내를 만나러가는 길에 (업체에서) 전화가 온 거다. 이 얘기를 (아내에게) 하면 ‘진짜 결혼인데?’라고 생각했다. 고민하다가 말하니까 아내가 ‘그러면 해’라고 말해서 그 자리에 계약금 입금하고 (결혼식장을 예약했다)”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한편, 이상엽은 비연예인 연하 아내와 지난 2024년 결혼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채널 ‘조동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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