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앞둔’ 尹, 역대급 위기 맞았다… ‘분위기 반전’
尹 탄핵 찬성 응답 60%
尹 탄핵 반대 응답 34%
찬성 응답 지난주보다 상승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그를 탄핵해야 한다는 여론이 한 달여 만에 다시 60%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회사 한국갤럽은 지난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에게 윤 대통령의 탄핵 찬반 여부에 대해 물었다.
그 결과 “윤 대통령의 탄핵을 찬성한다”라는 응답은 60%로 과반수를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윤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한다”라는 응답은 34%로, 찬성 응답이 훨씬 더 높았다.

또한 “모르겠다”나 응답을 “거절”한 사람은 6%인 것으로 집계됐다.
결론적으로 “윤 대통령의 탄핵에 찬성한다”라는 응답은 지난주보다 3%포인트(p) 상승했다.
함께 본 기사: 이영자, 드디어 ’56년’ 만에 찾은 반쪽… 상대 엄청난 ‘미남’
그러나 “윤 대통령의 탄핵에 반대한다”라는 응답은 같은 기간 4%p 하락했다.
“윤 대통령의 탄핵에 찬성한다”라는 응답 비율이 60%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1월 2주 차 조사 때의 64% 이후 처음이다.

연령별로 탄핵 찬성 응답률을 확인해보면 18~29세 61%, 30 대 69%, 40 대 74%, 50 대 68%, 60 대 51%, 70 대 35%로 확인됐다.
탄핵 반대 응답률이 과반을 차지한 연령대는 57%로 70 대가 유일했다.
또한 지역별 탄핵 찬성 응답률을 확인해 보면 서울 58%, 인천·경기 63%, 대전·세종·충청 64%, 광주·전라 84%, 대구·경북 43%, 부산·울산·경남 48%로 집계됐다.
한편 헌법 재판소는 오는 25일을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 기일로 지정했으며, 3월 중순 탄핵 여부를 선고할 것으로 전망한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