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우혁, 4월의 신랑 된다…”채찍과 당근 돼준 女와 8년 열애 끝 부부로”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장우혁이 8년 열애 끝 4월의 신랑이 된다.
장우혁은 20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제가 연기하던 시절부터 묵묵히 옆에서 채찍과 당근이 되어 준 여자와 8년 연애 끝, 4월에 결혼을 하게 됐다”라고 직접 결혼소식을 전했다.
장우혁은 “때로는 월레스와 그로밋처럼 챙겨주고 때로는 톰과 제리같이 서로 잡아먹을 듯 지냈지만 앞으로는 중도의 길을 걸으며 부부로 연을 맺어보려 한다”라고 결혼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 이어 “앞으로 가장으로서 ‘개과처선’ 하며 ‘처하태평’한 남편이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글과 함께 게재한 사진에는 화이트 슈트를 입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예비신랑 장우혁의 모습과 그가 언급한 ‘개과처선(잘못을 고치고 아내의 처분을 기다려라)’ ‘처하태평(아내 밑에 있을 때 모든 것이 편하다)’의 사자성어 의미도 담겨있다.
한편, 1993년 출생인 장우혁은 모델 활동을 하다 연기자로 전향해 2015년 드라마 ‘스파이’로 정식 데뷔했으며 ‘프린스의 왕자’ ‘샤워하는 남자’ ‘오늘의 술’ ‘사주왕’을 비롯해 영화 ‘대립군’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하 장우혁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장우혁입니다! 아직까지 새하얀 입김과 날카로운 바람이 스치고 지나갈 정도로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연기하던 시절부터 묵묵히 옆에서 채찍과 당근이 되어준 여자와 8년 연애 끝에 4월,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때로는 월레스와 그로밋처럼 챙겨주고 때로는 톰과 제리같이 서로 잡아먹을 듯 지냈지만 앞으로는 중도의 길을 걸으며 부부로 연을 맺어보려 합니다.
앞으로 가장으로서 개과처선 하며 처하태평한 남편이 되겠습니다, 감기 유의하시고 행복하십쇼!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장우혁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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