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 “예고생인 둘째 子 준수, 연영과 가고 싶어해…아빠보다 잘 됐으면” (라디오쇼)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이종혁이 둘째 아들 준수의 근황에 대해 연극영화과 진학을 하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23일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선 11시 내고향 코너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이종혁과의 전화 토크가 펼쳐졌다.
이종혁은 근황에 대해 “요즘 연극 무대를 앞두고 있어 연습을 하고 있다. ‘비기닝’이라는 2인극이다. 유선 배우가 제 파트너로 나온다”라며 연극 ‘비기닝’에 출연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연극의 매력에 대한 질문에 이종혁은 “관객들과 가까이서 보니까 긴장감도 있고 재미도 있다”라고 털어놨다.
“돌발 상황들이 많이 생길 텐데 연륜으로 잘 넘어가나?”라는 질문에 “그렇게 해야 하는데 2인극이다 보니까 1시간 반 동안 등장하고 퇴장이 없다. 둘이서 계속 대사를 주고받는 설정이라 3월 초에 오픈인데 리딩 했던 거 녹음해 계속 듣고 다닌다. 하루 종일 연극 연습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연극 연습에 매진하는 아빠를 본 둘째 아들 준수의 반응에 대해서는 “아빠가 오랜만에 공연한다고 ‘오! 본업 들어가는 겁니까?’ 그러더라”고 웃었다.
이어 박명수는 “준수의 키가 194cm라고 하는데?”라고 준수의 키에 대해 언급했고 이종혁은 “키가 193.7cm 정도 된다. 어릴 때 많이 먹고 많이 자고 그랬다”라고 키가 큰 이유를 언급하기도.
“준수는 앞으로 무엇을 하고 싶어하나?”라고 박명수가 묻자 이종혁은 “지금 예고 다니고 있다. 형처럼 연극영화과에 진학하고 싶어 한다”라고 밝혔다.
“준수가 유튜버로도 인기가 많다는데?”라는 반응에는 “고3이 되니까 유튜브 활동을 좀 줄인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에 박명수는 “너무 귀엽다. 연극영화과 가서 아빠의 길을 따라가면 멋진 아빠와 아들이 되지 않을까 한다”라고 응원했다. 이에 이종혁 역시 “(두 아들이)아빠보다 잘 됐으면 좋겠다”라고 아빠의 바람을 털어놨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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