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이혼 경험 고백…경험 바탕으로 상품까지 만들어 (‘이혼보험’)
[TV리포트=조은지 기자] 배우 이동욱, 이주빈, 이광수, 이다희가 이혼을 대비하기 위해 특별 전담팀을 만들었다.
24일 tvN 새 월화드라마 ‘이혼보험’이 신박한 ‘인생 보장’ 티저를 공개해 안방극장의 기대감을 높인다. ‘이혼보험’은 최고의 브레인만 모여 있다는 보험회사 혁신 상품개발팀에서 이 시대 가장 핫한 재난인 이혼에 대처하기 위한 이혼보험 상품을 선보이며 벌어지는 순수 보장형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다.
이날 공개된 인생 보장 티저 영상은 세상에 없던 이혼보험 상품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보험을 되짚어보던 플러스 손해보험 노기준(이동욱 분)이 야심 차게 내놓은 보험은 바로 ‘이혼’이다.
이동욱은 스펙과 전문성을 모두 갖춘 완벽한 남자처럼 보이지만, 세 번의 이혼을 겪은 플러스 손해보험 혁신 상품개발팀 보험계리사 ‘노기준’을 연기한다. 세 번의 결혼과 세 번의 이혼으로 지갑도 영혼도 탈탈 털렸지만, 편견 속에서도 자신의 이혼 경력을 당당히 밝히고 사는 소신 있는 인물이다.
이주빈은 이혼을 기점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된 ‘강한들’을 연기한다. 그는 ‘빵긋 돌아이 美’를 장착하고 노기준의 이혼보험 개발팀에 합류하는 유능한 언더라이터로 노기준과 새로운 방식의 관계를 그려나간다.
이광수는 조심스럽고 신중한 성격의 안전 제일주의자 ‘안전만’을 연기한다. 안전을 중시하는 성격답게 사고 예방 대책을 제시하고 효율적인 보험 프로그램을 제안해 왔다. 그러나 그는 이혼보험 프로젝트에 합류해 인생 최대의 모험을 하며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맞는다.
이다희는 세상을 투자 관점으로만 바라보는 금융 수학자 ‘전나래’로 등장한다. 결혼한다고 해서 반드시 한 사람에게 올인해야 한다는 개념에 공감할 수 없던 그는 가치관의 차이로 신혼여행에서 돌아오기 무섭게 이혼한 인물이다. 자신이 내린 모든 선택과 결정에 후회가 없고 당당한 전나래는 노기준의 이혼보험 팀에 특별 자문 퀀트로 합류한 이후 조금씩 삶의 변화가 찾아온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이혼보험’은 오는 3월 31일 저녁 8시 50분 처음 방송되며, 글로벌 OTT 플랫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공개된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tvN ‘이혼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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