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15명… ‘프듀2’ 연습생 출신, 역대급 사기 터졌다
‘프듀2’ 출신 운영 여행사
먹튀 논란에 휩싸여
확인된 피해자 1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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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인플루언서가 대표로 있는 한 여행사가 먹튀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0일 MBC 뉴스데스크는 유명 연예프로그램 출신 대표가 운영하는 여행사에 사기를 당했다는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스데스크 측은 “유명 K팝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라고 소개하며 ‘프로듀스101’ 시즌2 속 한 인물을 모자이크 처리해 공개했다.

고객은 이달 초부터 별다른 설명 없이 여행상품 취소 통보를 받았으며, 환불 조치를 해주겠다고 했으나 아예 연락이 두절된 상황이다.
또한 여행사 사무실을 찾아갔으나 간판도 직원들도 모두 사라진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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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15명이며, 이들 중 어느 누구도 환불을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행사 대표인 A 씨는 “임시로 잠깐만 명의만 잠깐 해줄 수 있겠냐. 자기가 뭘 옮겨야 된다 지분을. 잠깐이야 했는데 이렇게 돼서 너무 당황스럽다”라며 자신이 바지 사장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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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사건 수사에 착수했으며, 여행사 대표인 A 씨에게 소환 통보를 한 상태다.
A 씨가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연자라는 추측이 제기되며 논란은 더욱 커졌다. 방송 화면에는 모자이크 처리된 A 씨의 얼굴이 비추어졌고, 영상과 함께 여러 의심을 표하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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