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금 촬영 중… 유명 男배우, ‘신음소리’ 내는 여배우 ‘이 행동’에 경악
‘선우은숙과 이혼’ 배우 이영하
19금 영화 베드신 녹음 에피소드
“신음소리 내는데 옆에서 뜨개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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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하가 과거 19금 영화 베드신 녹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배우 이영하, 윤다훈, 박원숙, 가수 혜은이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박원숙은 이영하에게 “여배우들과 애정신이 많았지 않냐”라며 기억에 남는 애정신을 물었다.

이에 이영하는 “나는 후시, 동시녹음 영화 모두 경험했다. 성우들이 녹음하는 배우도 있고, 본인이 하는 경우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영하는 과거 녹음 비화를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내 역할은 내가 녹음하고, 여배우 역은 성우가 녹음했는데, 베드신 녹음을 하는 날이었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영화 보면 남자 배우들은 녹음할 게 별로 없다. 여배우들의 신음 소리가 많이 나오지 않냐”라고 설명했다.
이어 “화면을 보면서 내 입을 맞춰 녹음을 한다. 여배우는 성우가 입을 맞추는데, 신음소리를 잘 내시는데 하다가 제가 할 일이 없어서 흘깃 보니까 뜨개질하면서 신음소리를 내더라. 거기서 내가 웃음이 터졌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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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950년생인 이영하는 지난 1977년 영화 ‘문’으로 데뷔했다. 이후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영하는 배우 선우은숙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으나 2007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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