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14시간 학원 라이딩의 이유? “오지 않는 母 하염없이 기다린 어린 시절”(‘유퀴즈’)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한가인이 어머니의 애정을 갈구했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24일 유 퀴즈 온 더 튜브 채널을 통해 한가인이 게스트로 나선 예고편 영상이 공개됐다.
최근 한가인은 신비주의를 벗고 개인 유튜브를 통해 반전 매력을 발산중이다. 이날도 한가인은 자리에 앉자마자 “내복 입은 게 보일 수도 있을 것 같다”며 내복 매무새를 정돈하는 모습으로 털털한 면면을 뽐냈다.
‘이명화 메이크오버’로 화제가 된데 대해선 “그날 현장에 거울이 없었다. 분장을 하고 사람들과 눈이 마주쳤는데 다들 표정이 그랬다”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아울러 닮은꼴로 불리는 김동준과 만남 후 병원에 입원을 했다며 “도플갱어를 만나서 그렇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한가인은 지난 2005년 동료배우 연정훈과 웨딩마치를 울리며 24세 어린 나이에 품절녀가 됐다. 당시 결혼식 사회자가 바로 유재석이었다고.
연정훈과의 슬하에 1남 1녀를 둔 한가인은 “아들이 어느 날 오더니 ‘나 이 학원 절대 못 다녀’라고 하더라. 그래서 두 번 더 가보고 네 생각이 같으면 그만 두라고 했더니 ‘나 학원 두 번 가면 안 간다’고 했다”며 유쾌한 일상을 전했다.
두 자녀 교육을 위해 강남과 강북을 무려 5번이나 오가며 ’14시간 학원 라이딩’이란 고된 스케줄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 화제를 모았던 그는 “오늘을 계기로 말씀드리고 싶은 건 우리 어머니는 한 번도 나를 데리러 와주신 적이 없다. 엄마가 안 오실 걸 알면서도 나는 그런 엄마를 기다렸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아울러 “겉으론 단단했지만 난 뭐든지 잘 해내야 했다”고 털어놔 인생사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켰다.
한가인이 출연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는 26일 방송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유 퀴즈 온 더 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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