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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 디바 민경, 채리나 결혼식 부케 눈독…”딸 초5, 소개팅 하고 싶어” (사랑꾼) [종합]

남금주 0

[TV리포트=남금주 기자] 디바 민경, 지니가 채리나 결혼식 소식을 듣고 부케 쟁탈전을 펼쳤다.

24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채리나, 박용근 부부가 등장했다.

이날 채리나는 NC 다이노스로 코치 남편 박용근과 함께 등장했다. 결혼 10주년이지만, 결혼식을 올린 적 없다는 두 사람. 그 이유는 지난 2012년에 일어난 강남 칼부림 사건 때문이었다. 병원에 실려 간 박용근은 99% 사망 진단을 받을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다. 다른 피해자들을 생각할 수밖에 없는 채리나는 “누군가에게 떠올리고 싶지 않은 기억인데 떠올리게 할까 봐 조용히 살자고 했다”고 밝혔다.

채리나는 “주변에서 결혼식을 왜 안 했는지 계속 물었다. 매번 설명할 수 없으니 유난스럽게 하는 거 싫다고 에둘러서 표현했다. 근데 10주년 되니 한 번쯤 소박하게라도 예식다운 예식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채리나는 결혼식 말고 또 다른 계획에 대해 “계속 노력해 왔는데, 실패했다.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도전할 게 있다”라며 시험관을 준비한다고 했다.

부모님과 함께 거주하는 채리나는 “시험관 실패하고 내가 다신 안 할 거라고 했더니 엄마가 끙끙 앓아서 병원까지 갔다”고 했고, 엄마는 “얜 한 번 안 한다면 진짜 안 하는 애라 겁이 나더라. 이제 막 내렸나 싶으니 속상했다”며 당시 심경을 전했다. 채리나가 다시 시험관에 도전한다고 하자 엄마는 결혼식 소식보다 기뻐했다. 채리나는 “무릎이 안 좋으신데, 손주 키울 생각에 무릎 수술을 하신 거다. 정말 원하셨는데 제가 부담 가질까봐 티를 안 내셨다”고 했고, 엄마는 인터뷰에서 “딸이 외로운 걸 싫어한다. 반신욕할 때도 날 불러서 같이 한다. 내가 하늘나라 가면 혼자서 외롭잖아”라며 딸을 생각해 손주를 원한다고 했다.

그런 가운데 두 사람은 나갈 채비를 했다. 박용근은 옷부터 하나하나 채리나에게 계속 물었고, 채리나는 “한 번 나갈 때 질문이 200개”라고 점점 지쳐갔다. 듣다 못한 김지민은 “그만 좀 물어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채리나 부부가 만난 이들은 디바 멤버 민경과 지니(김진). 지니는 넘어져서 꼬리뼈를 다쳤다면서 “효도 관광차 여행 갔다가 낙상했다. 사람들이 옆으로 오는 것도 무섭더라”며 목도 안 돌아간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민경은 “나이가 있다 보니 시술을 했는데, 시술이 잘못된 것 같아서 예민하다”고 고백하기도.

채리나가 “민경인 혼자 된 지 오래됐잖아”라며 이혼을 언급하자 민경은 “우리 딸이 지금 초등학교 5학년이 됐다”고 했다. 지니가 “소개팅 안 하고?”라고 묻자 민경은 “너무 하고 싶다”라며 “소개팅이 들어오긴 하는데, 50세 넘는 분들 얘기하면 이왕이면 (어린 분)”이라며 또래를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민경이 지니에게 “언니가 더 급한 것 같다. 새해 계획이 결혼이라며”라고 하자 지니는 “그건 매년 세우는 계획이다. 마음에 드는 사람은 많다. 그분들이 절 마음에 안 들어서 그렇지”라며 결혼을 원한다고 했다.

채리나 부부의 결혼식 소식을 들은 민경과 지니는 울컥하면서도 서로 부케를 노렸다. 지니는 “찬물도 위아래가 있다. 그리고 민경인 한 번 갔다 왔잖아”라고 했지만, 민경은 “반반 쪼개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지니가 아이디어를 쏟아내며 “판이 커질 것 같다. 손모가지를 걸겠다”고 하자 채리나는 “결혼식 없던 걸로 하겠다”고 피로감을 호소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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