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또 비보… 유명 女스타, 심장마비로 사망 ‘애도 물결’
로버타 플랙, 별세
향년 88세의 나이
심장마비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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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거장 R&B 가수 겸 피아니스트 로버타 플랙(로베타 플랙)이 향년 88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 24일(현지 시각) AP통신과 CNN·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로버타 플랙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로버타 플랙의 홍보 담당자인 일레인 쇼크는 플랙이 뉴욕 맨해튼에서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이러한 플랙의 갑작스러운 비보를 전해 들은 많은 팬들은 그를 향해 애도를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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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플랙은 2016년 뇌졸중으로 쓰러졌으며, 2022년에는 코로나19에 걸린 바 있다.
또한 플랙의 매니저는 2022년 플랙이 근위축성 측상경화증(ALS·루게릭병)에 걸려 더 이상 노래를 할 수 없다고 알리기도 했다.
한편 로버타 플랙은 영화 ‘어둠 속에 벨이 울릴 때(플레이 미스트 포 미)’의 사운드트랙 ‘더 퍼스트 타임 아이 에버 소 유어 페이스’를 통해 유명세를 치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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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킬링 미 소프트리 위드 히스 송’, ‘더 클로저 아이 겟 투 유’, ‘필 라이크 메이킨 러브’ 등 여러 히트곡을 내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플랙은 1973년과 1974년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해의 레코드상을 받으며 그의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았다.
그의 음악은 많은 후배 가수들에게도 영향을 미쳤으며, 비욘세와 아리아나 그란데 등 여러 팝스타가 플랙를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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