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이돌, 에스파 ‘위플래쉬’ 표절 논란 휩싸여…”황당할 정도로 닮아”
[TV리포트=유영재 기자] 일본 아이돌 밀크(M!LK)가 에스파의 곡 ‘Whiplash’를 표절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오늘(25일) 온라인에서는 일본 아이돌 밀크의 신곡 티저 영상이 에스파의 ‘Whiplash’와 비슷하다는 이야기가 퍼졌다.
지난 17일 밀크의 공식 계정에 올라온 ‘イイじゃん’라는 곡의 티저 영상 속 도입부의 멜로디가 에스파의 ‘Whiplash’의 가사인 “집중해 좀 더, Think fast, 이유 넌 이해 못 해, 왜 이제야, Know I did that, Day 1 know I been bad, Don’t stop”의 멜로디와 유사하다는 것이다.
밀크의 티저 영상은 오는 3월 5일 발표할 곡으로 알려졌다.
밀크의 영상과 에스파의 ‘Whiplash’를 본 네티즌들은 “노래 구성이 황당 그 자체”, “발랄한 곡에 갑자기 위플래쉬를 왜 끼워넣기 했냐”, “봐주기 조차 싫다”, “안무도 비슷하다” 라며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과거 해외 스타들의 한국 아이돌 곡 표절 논란은 과거에도 있었다. 지난 2021년 대만 출신 유명 가수이자 톱배우인 저우제룬의 신곡이 한국 아이돌 곡의 표절의혹을 받은 바 있었다. 언급된 한국 아이돌은 인피니트였고, 표절 대상 곡은 ‘줄리아’였다. 인트로 부분이 흡사하다는 것이 네티즌들의 주장이었다.
이에 대해 저우제룬은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라며 “신곡의 코드 진행은 이미 과거부터 사용하던 방식으로 코드 진행이나 편곡한 악기가 같은 경우 같은 노래처럼 들릴 수 있다”라며 표절 논란에 대해 “표절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유영재 기자 y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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