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황민호, 12살인데 ‘4층 단독주택’ 공개…개인 작업실까지 ‘깜짝’ (‘아침마당’)
[TV리포트=박정수 기자] 가수 황민호가 최근 새로운 보금자리에서의 생활과 근황을 전했다. 25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 황민호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황민호는 형 황민우 없이 홀로 출연했고, 그는 “혼자 나오니 색다른 기분이지만 형이 없으니 살짝 허전하기도 하다”라면서 “형이 잘하라고 응원해 줬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근 단독주택으로 이사한 소식을 전하며 “집 4층이 작업실이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자연스럽게 장구를 친다. 밥도 잊을 정도로 장구에 몰입하다가 엄마가 불러야 식사를 한다”라고 말했다. 그의 장구 실력에 대해 ‘장구의 신’ 가수 박서진 역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황민호는 “서진이 형이 자주 격려해 준다. 방송에서 ‘나보다 더 잘 치는 것 같다’라고 말해줘서 기뻤다”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그는 “무대에서 악기를 연주하고 싶어 형에게 조언을 구했더니 장구를 추천해 줬다”라며 “박서진 형의 영상을 보며 독학으로 연습했는데, 장구를 치는 타격감이 너무 좋아서 스트레스도 풀리고 즐겁다”라고 장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런 가운데 MBN ‘현역가왕2’ 출연 당시를 떠올리며 그는 “쟁쟁한 가수들과 함께한 무대였기에 큰 기대보다는 배우겠다는 마음으로 임했다”라면서 “팀 미션에서 꼴등을 해 부담이 컸다. 형과 삼촌들을 위해 좋은 결과를 내고 싶었지만, 긴장도 됐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황민호는 2013년 생으로 만 11세다. ‘리틀 싸이’로 유명한 트로트 가수 황민우와 8살 터울 친형제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KBS 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 MBC ‘전지적 참견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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