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될 뻔했는데… ‘JYP 연습생’, 곽튜브와 깜짝 근황

JYP 연습생 출신 송민영
‘식스틴’ 도전했지만 데뷔 실패
“겪고 나니 열심히 못하겠다”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송민영이 근황을 전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곽튜브’에는 “아이돌 연습생, 워홀러 그리고 선생님과 여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곽튜브는 일본 홋카이도 소재 일본어학원에서 인연을 맺은 한국인들과 1박 2일 여행을 떠났고, 그중에는 지난 2015년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식스틴’에 출연했던 송민영도 포함돼 있었다.

‘식스틴’은 JYP 걸그룹을 선발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해 탄생한 팀이 트와이스다.

당시 연습생으로 출연했던 송민영은 출중한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최종 데뷔에는 실패했다.

숙소에서 식사를 하던 중, 곽튜브가 “연습생 때 다이어트를 많이 하냐”라고 묻자, 송민영은 “엄청 했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했고, 연습생 기간만 6년이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유지 몸무게가 47kg이었는데, 44kg까지 감량하라는 요구도 받았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송민영은 트와이스 결성 전 ‘식스믹스’라는 팀으로 6인조 데뷔를 준비했었다는 사실도 전했다.

그는 “데뷔 날짜도 정해지고, 뮤직비디오 촬영과 곡 녹음까지 끝난 상태였지만, 결국 취소됐다”라며 “그 후 회사에서 ‘식스틴’을 진행한다고 했고, 출연했지만 최종적으로 떨어졌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어 “남들이 부끄럽지 않을 정도로 노력을 많이 했다. 열심히만 하면 다 되는 줄 알았다. 그걸 겪고 나니 다시 뭔가를 그만큼 다시 뭔가를 열심히 하지 못하겠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이에 곽튜브는 “나도 열심히 했는데 잘 안 됐을 때도 있었고 반대로 그렇게까지 열심히 안 했는데 이 정도로 잘 된 건 운이라고 본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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