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모’ 사유리, 생활고 고백하더니…건강 문제 터졌다
[TV리포트=김현서 기자] 미혼모 연예인 사유리가 심각한 건강상태를 고백했다.
25일 사유리는 자신의 채널에 “내가 심하게 장염 걸렸다. 그리고 젠에게도 옮겼다. 젠 미안해”라는 글과 함께 약봉지 사진을 올렸다.
이어 그는 잠이 든 젠 사진을 올리며 “빨리 좋아질 거야”라고 다독였다. 깊은 수면에 든 젠은 아픈 탓인지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라 있다. 이를 본 사람들은 두 사람의 빠른 쾌유를 빌었다.
결혼 없이 젠을 낳은 사유리는, 최근 생활고를 호소한 바 있다. 지난 15일 그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를 통해 “(출산 전에는) 택시만 타고 다녔다. 지금은 택시비가 세상 아깝다. 1만 6000원이 있으면 아이 사과, 키위, 돼지고기를 살 수 있다”라면서 “고정프로그램이 없어서 한 달에 150만원을 벌 때도 있었다. 외국인이라 대출이 없다. (세금도 내야 하니까) 적금을 깰 수가 없었다. 너무 힘들어서 매니저에게 50만원을 빌리기도 했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같이 사는 입주 이모님께도 월급을 드려야 하는데, 늦을 수가 없어서 어떻게 하나 고민했다. 마침 친구들에게 받은 돌반지와 빼놓은 금니가 있었다. 금은방에 가려고 하는데 마음이 서운했다”면서 마침 재방송료가 들어오며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유리는 지난 2020년 일본에서 정자를 기증받은 후 시험관 시술을 통해 아들을 출산했다. 당시 그는 “시기를 놓치면 평생 아이를 못 가진다고 했다”면서 비혼모가 된 이유를 설명했다. 출산 후 KBS 2TV 육아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을 통해 자녀를 공개한 그는 현재 자신의 계정으로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사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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