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 매력 더 보여줘야”…’굿데이’ 시청률 하락세에 기대감도 꺾여
[TV리포트=유영재 기자]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을 앞세운 MBC ‘굿데이’가 2회까지 방송했는데 예상외로 시청률이 하락세를 보여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배우 김수현, 정해인부터 황정민까지 톱스타들이 동원됐음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하락세를 보이는 것은 결국 그만큼 활약을 보여주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추측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굿데이’ 2회의 시청률은 3.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첫 회 시청률인 4.3%보다 0.7%로 하락한 수치로 지드래곤의 예능 복귀로 높은 화제성을 보인 것과 달리 2회 만에 시청률이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기대감도 다소 줄어들었다는 평이다.
‘굿데이’에서 지드래곤은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싶었다”라며 최근 근황을 전했고, 자신만의 인생 철학과 가치관, 음악적 영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그의 솔직한 일상도 공개돼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기존 예능과 차별화된 토크 포맷을 시도한 ‘굿데이’이지만 일각에서는 산만한 진행과 뚜렷한 콘셉트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드래곤의 매력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반응도 있었다.
예능 프로그램의 성적표라고 불리는 ‘시청률’에서 하락세를 보여준 ‘굿데이’가 앞으로 어떤 변화를 꾀할지 시선을 모으고 있다. 다음 방송에서는 다시 회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지드래곤이 오늘(25일) 세 번째 정규 앨범 ‘위버맨 쉬'(Übermensch)로 돌아왔다. 앨범 발매와 동시에 차트 올킬을 기록하며 K-팝 왕의 귀환을 제대로 알렸다. 타이틀곡 ‘투 배드'(TOO BAD)’는 리드미컬한 비트가 인상적인 곡으로 뮤직비디오에는 그룹 에스파(Aespa)의 카리나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유영재 기자 y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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