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 슈, 도박 논란 청산 후…농부됐다
[TV리포트=김현서 기자] S.E.S 슈가 농부가 된 근황을 공개했다.
25일 슈는 자신의 계정에 “지난 금요일, 충남 아산을 다녀왔습니다. 1500평 규모의 하우스에서 병풀들이 얼마나 잘 자라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었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슈는 “눈이 녹지 않는 추운 날씨였지만, 하우스 안에서 잘 크고 있었다”면서 “직접 우려낸 원액도 얼마나 진하던지, 너무 만족스러운 하루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농부 되기 참 어렵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팬들은 “병풀이 이렇게 생겼군요”, “관리하기 까다로운 식물인듯한데 정말 대단하신 거 같아요”, “예전보다 더 얼굴 좋아 보여요!”, “농부로 거듭나시는군요” 등의 응원을 보냈다.
지난 18일 슈는 “마데카솔 원료인 ‘병풀’이라는 채소를 알게 됐다. 그 회사와 함께 병풀을 주원료로 한 건강식품의 개발 및 투자에 참여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됐다”면서 새로운 출발을 알린 바 있다.
한편, S.E.S 출신 슈는 2010년 프로 농구 선수 출신 임효성과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두고 있다. 그러던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총 7억 9,000만 원 규모의 상습 도박을 한 혐의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 받았다.
한동안 자숙을 이어가던 슈는 2022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을 재개했지만, 노출 있는 패션으로 물의를 빚었다. 또한 이를 지적한 S.E.S 멤버 바다와 불화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최근 바다는 자신의 계정에 슈를 태그하며 불화설을 종식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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