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탄핵’ 앞둔 尹 향해 던진 ‘한마디’… 기쁜 소식 추가
이준석, 尹 향해 한 마디 했다
다큐 영화 시사회에서 질문받아
“어떤 상처를 줬는지 언급하길”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헌법재판소에서 탄핵 심판을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지난 24일 자신의 정치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준스톤 이어원'(Junstone Year One)과 관련된 질문들을 나누기 위해 시사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시사회에서 “제가 주인공인 영화를 상영하게 될 줄은 몰랐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영화 제작에 들어갔을 때는 젊은 날에 정치했다가 조기 은퇴하는 새드엔딩일 수 있어서 걱정이 많았는데, 많은 분이 도와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동탄의 기적’이라는 게 이 영화의 한 조각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어원이라는 이름처럼 제가 하기에 따라서는 속편을 기대할 수도 있겠다는 기대도 하게 됐다”라며 “속편의 엔딩도 만족할 만한 해피엔딩이었으면 좋겠다”라고 소망했다.
또한 한 기자가 이준석을 향해 “다큐에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는데 지금도 입장이 같은가”라고 묻자, 이준석은 “(한 전 대표가 여당) 비상대책위원장에 출마하는 시점일 것이다. 대한민국의 모든 분이 누군가 그래도 윤석열 정부에 할 말은 하는 역할을 기대했을 것이다”라고 답했다.
함께 본 기사: ‘성형 복원’ 하더니… 강예원, 결국 눈물 “이렇게 못 살아”
이어 “잘 아시다시피 한 전 대표가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기대치만큼의 성과가 났다고 보이지는 않는다”라고 꼬집었다.

또한 다른 기자가 “윤 대통령이 탄핵 심판 최종 변론기일에서 어떤 메시지를 내야 하냐”라고 질문하자, 이준석은 “자기방어적인 말을 많이 할 수밖에 없는 처지인 것을 이해한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본인이 잘 되길 바랐던 수많은 사람에게 어떤 상처를 줬는지에 대해 딱 한 마디만 언급하면 고맙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준석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준스톤 이어원’은 내달 6일 개봉한다.
또한 윤 대통령은 25일 오후 2시부터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리는 탄핵 심판의 11번 째이자 마지막 변론기일을 진행하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