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쯔, 200만 채널 걸었다…윤형빈과 채널 걸고 대결
[TV리포트=김선경 기자] ‘개그맨’ 윤형빈과 ‘200만 유튜버’ 밴쯔가 기자회견에서 격투기 대결에 대해 이야기 한다.
로드FC는 26일 오후 2시 서울특별시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 호텔 에메랄드 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3월 16일 열리는 굽네 ROAD FC 072 기자회견으로 대회에 출전하는 주요 선수들이 참석해 경기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석하는 선수는 ‘두 체급 챔피언’ 김태인(31, 로드FC 김태인 GYM)과 세키노 타이세이(25, KAMISUGANG), ‘미들급 챔피언’ 황인수(31, FREE)와 ‘미들급 잠정 챔피언’ 임동환(30, 팀 스트롱울프), ‘최연소 챔피언’ 박시원(23, 다이아 MMA)과 ‘귀화 파이터’ 난딘에르덴(38, 전욱진 멀티짐), 로드FC 10연승 이정현(23, TEAM AOM)과 ‘도베르만’ 고동혁(28, 팀 스트롱울프)이다.
6월 28일 굽네 ROAD FC 073에서의 격투기 대결을 확정 지은 윤형빈과 밴쯔도 참석 예정이다. 두 사람은 이번 공식 행사에서 경기가 성사된 후 처음으로 만나 대결에 대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경기는 밴쯔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권아솔의 파이터100 대회에 출전한 밴쯔는 격투기 데뷔전을 승리하며 윤형빈과의 대결을 요청했고, 윤형빈이 도전장을 받아들이며 성사됐다.
윤형빈과 밴쯔의 경기에는 유튜브 채널의 운명이 걸려 있다. 윤형빈이 밴쯔에게 경기 수락의 조건으로 채널 삭제를 걸었기 때문이다. 밴쯔는 고민 끝에 윤형빈의 제안을 받아들여 경기 결과에 따라 윤형빈과 밴쯔 중 한 명은 개인 채널을 잃게 된다.
두 사람의 경기는 6월 28일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된다. 경기의 규칙과 체급 등 조율이 남은 세부사항들은 정해지는 대로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김선경 기자 ksg@tvreport.co.kr / 사진= 로드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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