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vs 진해성, 운명 갈릴까…결승전 앞두고 외조모상 비극
[TV리포트=한수지 기자] ‘현역가왕2’ 진해성이 결승전을 앞두고 안타까운 가족사를 고백한 가운데, 우승자가 누가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5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는 MBN ‘현역가왕2’에서는 유력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는 박서진, 진해성, 강문경이 결승 파이널 직전, 가족 상봉에 나섰다.
이날 진해성은 마지막 무대를 앞두고 바쁜 부모 대신 어렸을 적 자신을 키워준 외할머니가 있는 부산을 방문해 정성 가득한 식사를 대접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당시 할머니는 “성공하는 거 봐야하는데”라며 눈물을 보였다. 하지만 결승을 앞두고 외할머니가 사망하면서 진해성은 눈물의 임종을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
외할머니를 잃은 슬픔에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던 진해성이 외할머니의 뜻을 이루며 우승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서 이진호는 박서진과 진해성이 우승후보로 꼽히는 이유에 대해 분석했다.
그는 “박서진은 총 아홉차례나 진행된 ‘현역가왕2’ 온라인 투표에서 총 7차례 1위한 저력을 과시했다. 진해성 역시 4위를 기록하며 그간 오디션에서 보여준 저력을 증명했다”라고 말했다. 유력 우승 후보인 두 사람은 절친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박서진의 결승전 1라운드 점수가 낮아 1위가 어렵지 않냐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진해성에 대해서는 “그간 갖가지 굵직한 오디션에서 우승한 경험을 바탕으로 막판 뒤집기 가능성이 있다”라고 봤다.
그러면서 “다크호스로 강력한 존재감을 가진 김준수, 강문경이 우승을 할지, 탄탄한 경험과 팬덤을 확보한 박서진, 진해성이 막판 뒤집기를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현역가왕2’ 최종회인 13회는 25일 200분 특별편성으로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 사진=진해성, 박서진, MBN ‘현역가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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