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츠 오브 라이프’ 배우 존 로러 별세… 향년 83세 [할리웃통신]
[TV리포트=김선경 기자] 24일(현지 시간) 외신 피플지는 NBC 드라마 ‘팩츠 오브 라이프’에서 교장 역을 맡은 배우 존 로러가 향년 83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존 로러의 비보는 그가 사망한 지 11일이 지난 후에 알려졌다. 유가족에 따르면 존 로러는 뉴멕시코주 엘버커키의 재향군인 호스피스 시설에서 2월 13일에 사망했다. 그의 딸인 리엘은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고 그의 곁에 있었다”고 말했다.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유족은 “존은 가족에 대한 큰 사랑과 애정, 일과 연극, 텔레비전, 영화, 문학에 대한 즐거움, 그리고 물론 사랑하는 말에 대한 애정으로 기억될 것입니다”라고 애도했다.
배우 존 로러는 NBC 시트콤 드라마 ‘팩츠 오브 라이프’ 첫 시즌에서 이스트랜드 여학교의 교장 스티븐 브래들리 역을 맡았다. 또 CBS 방송 시트콤 ‘메리 타일러 무어쇼’의 스핀오프 작품인 ‘필리스’에서 조연으로 출연했다. 이후 1981년 영화계에 입문한 그는 ‘SOB'(1981), ‘와이엇 어프'(1994)에 출연하며 70대까지 연극, 영화, 텔레비전에서 다양한 연기와 공연 활동을 이어왔다. 가장 최근작은 2017년 ‘무신론자’다.
존 로러는 다섯 명의 자녀와 세 명의 손주, 두 명의 조카, 한 명의 조카 딸을 남겼다.
김선경 기자 ksg@tvreport.co.kr / 사진= NBC ‘팩츠 오브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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