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베원 한빈, 이상형 깜짝 공개…”학생 시절 많이 봐” (‘살롱드립2’)
[TV리포트=박정수 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 성한빈이 개그우먼 장도연을 향한 팬심을 깜짝 고백했다.
25일 공개된 채널 ‘TEO 테오’의 웹예능 ‘살롱드립2’에서는 제로베이스원(이하 제베원) 성한빈과 장하오가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성한빈은 MC 장도연에게 오미자 음료를 건네며 “미녀는 석류를 드셔야 하는데, 비슷한 오미자로 준비했다”라며 재치있게 분위기를 띄웠다. 옆에 있던 장하오는 “비밀 하나 있다”라며 “사실 한빈이가 학생 시절 장도연 선배님이 이상형이었다”라고 깜짝 폭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 말을 들은 장도연은 “배우의 이상형이라는 말은 많이 들어봤지만 아이돌은 희귀한데, 이야기를 한 번 들어볼까요?”라고 미소지었다. 성한빈이 “어린 시절에 진짜 많이 봤었다”라고 하자, 장도연은 “어린 시절에 내가 멀쩡하게 나온 게 전혀 없을 텐데, 기린 흉내 내고 그랬을 텐데”라고 웃었다.
특히 성한빈은 장도연이 지난 2018년 ‘엘르 스타일 어워즈’에서 순서를 지연시키기 위해 ‘웸(Wham!)’의 노래를 부르며 시간을 끌었던 순간을 언급해 장도연을 당황케 했다. 장도연은 “뭐하나 멀쩡한 걸 본 게 없다”라면서 “혹시 이게 혹시 신종 조롱은 아니죠?”라고 너스레 떨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 장하오는 “사실 오늘 목표가 있다. 저희 헤메쌤(헤어·메이크업 선생님)들도 선배님 팬이어서, ‘오늘 장하오를 장도연보다 더 예쁘게 만들겠다’라고 다짐했다”라고 고백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한편, 그룹 제로베이스원(성한빈, 리키, 김지웅, 김규빈, 장하오, 박건욱, 석매튜, 한유진, 김태래)은 지난 2023년 데뷔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채널 ‘살롱드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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