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 ‘164억’ 펜트하우스 사는데 가방은 ‘5만 원’?…”반전 매력”
[TV리포트=강해인 기자] 배우 고소영이 공개한 가방이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 20일, 고소영은 개인 계정을 통해 럭셔리한 일상을 공개했다. 그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 맛있고 멋진 기와강에서”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고소영은 블랙 계열의 단아안 옷을 입고, 긴 웨이브 헤어스타일로 우아미를 뽐냈다. 한 손에 와인잔을 가볍게 들고 앞을 응시한 사진은 영화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할 정도로 고혹적인 분위기를 풍겼다.
이보다 더 주목받았던 건 검은색 가방과 함께 등장한 사진이었다. 해당 사진에서 고소영의 무릎 위에 놓인 반짝이는 검은색 가방은 전면에는 ‘헬로키티’가 유독 돋보였다. 이 가방은 2024년에 출시된 일본 산리오의 ‘헬로키티 고고걸 컬렉션’ 제품 중 하나로 알려졌으며, 가격은 약 5만 원대로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사진 속 그녀가 착용한 다른 액세서리와는 다른 분위기로, 고소영의 귀여운 취미를 엿볼 수 있었다.
한편, 고소영은 1992년 KBS 드라마 내일은 사랑으로 데뷔해 엄마의 바다(1993), 아들의 여자(1994), 추억(1998) 등 인기 드라마와 구미호(1994), 비트(1997),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1998), 연풍연가(1999), 언니가 간다(2007) 등 다양한 영화에 출연하며 1990년대 최고의 여배우로 자리매김했다.
2010년 배우 장동건과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는 그는 현재 서울 청담동 ‘더 펜트하우스’에 거주 중이다. 이곳은 전용면적 407.71㎡ 규모로, 공시가격만 164억 원에 달하며 4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비싼 공동주택으로 기록되고 있다.
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고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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