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 논란’ 최민환 타격 無…소속사 FNC 매출은 증가
[TV리포트=진주영 기자]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는 2024년 연결실적을 공시했다.
연결 기준 매출액은 868억 원으로 전년 대비 5.8% 감소했으나, 24년 인쇄 사업의 중단으로 인한 매출제외 20억 원과 23년 KBS 드라마 ‘혼례대첩’ 매출 173억 원을 고려하면 음악 사업은 전년 대비 140억 원의 매출이 증가한 셈이다.
영업손실의 경우, 22년 이후 예산 및 비용 통제를 통해 매년 손실 폭을 줄이며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올해부터는 가수중심의 저연차 라인업이 강화됨에 따라 고수익의 업사이드 성장 포텐셜이 본격적으로 실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피원하모니의 최근 앨범 미니 7집 ‘새드 송(SAD SONG)’은 전작 대비 10만 장 증가한 36만 장 이상의 판매량으로 미국 ‘빌보드 200’ 차트에 16위를 기록하고 빌보드 ‘2024 베스트 K팝 앨범 25’에 선정되며 피원하모니의 성장세를 입증했다.
올해는 미주 투어 전 지역의 공연장을 아레나급 이상의 규모로 확대해 더 많은 해외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또한 FNC는 올해 신인 밴드인 AxMxP의 론칭을 앞두고 있으며, 정식 데뷔 전 FNC가 제작 중인 드라마 ‘사계의 봄’에 멤버 하유준을 주연으로 출연시켜 대중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연말 SBS 연기대상에서 하유준, 이승협을 비롯한 드라마 내 밴드가 축하무대를 펼쳤고, 이후 축하무대 동영상 조회 수 및 AxMxP의 공식 계정 팔로워 수가 급증하며 드라마 방영 전부터 인기몰이 중이다.
최근 팬덤이 확대되고 있는 엔플라잉은 모든 군 입대 멤버가 제대하여 오는 3월 2일 부산에서 진행되는 ‘어썸 스테이지’ 공연부터 완전체로 활동한다. 현재 컴백 준비에 한창이며, 올해 10주년을 맞이하여 공연 규모와 지역까지 확대할 예정으로 여느 해보다 더욱 활발하게 활동할 계획이다.
23년 말에 데뷔한 신인그룹 앰퍼샌드원은 데뷔 1년 만에 19개 도시 미주 투어를 진행하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안착이 기대되며, 향후 활동을 통해 해외 팬덤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FNC는 지난해 소속 그룹이던 FT아일랜드의 최민환 논란으로 곤욕을 치른 바 있다. 최민환은 유흥업소 출입 논란 등이 있었고, 이에 FT아일랜드에서도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FT아일랜드는 콘서트 및 연탄 봉사 등에서 이홍기, 이재진 2인 체제로 팬들과 만났다.
진주영 기자 jjy@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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