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리샤 “조나단이 시켜서 남친과 헤어져…문자로 통보했다”
[TV리포트=조은지 기자] 방송인 파트리샤가 연애하지 못하는 이유로 오빠 조나단을 꼽았다.
지난 25일 채널 ‘조나단’에는 ‘오빠랑 강제로 소개팅 훈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조나단 남매는 연애하고 싶어 하는 파트리샤를 위해 소개팅 시뮬레이션을 진행했다.
식사하며 대화를 이어가던 중 조나단이 파트리샤에게 전 남자 친구와의 이별 사유를 물었다. 이에 파트리샤는 “내가 오빠가 있는데 연애하는 데 있어서 오빠가 반대했다. (오빠가) 헤어지라며 당장 문자를 보내라고 해서 나는 문자로 ‘헤어지자’라고 보낼 수밖에 없었다”라고 밝혔다.
이 얘기를 들은 조나단은 그 남자의 실명을 언급했고, 파트리샤는 깜짝 놀라며 배신감을 느꼈다. 파트리샤는 “그걸 다 기억하면서 또 말하냐? 뭐가 마음에 안 들었는지 진짜 궁금하다”라고 의아함을 표했다.
조나단은 “일단 내가 너무 어렸다. 그리고 그 친구가 콧물을 자주 흘렸다. 그리고 실제로 우리 집 놀러 왔을 때, 내 이불에 방귀를 뀌고 갔다”라며 폭로했다.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된 파트리샤는 “그게 뭐가 문제냐? 귀여운 일 아니냐?”라고 대꾸했고, 조나단은 “나한텐 아니었다. 향이 귀엽지 않았다. 어린아이의 냄새가 아니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조나단과 파트리샤 남매는 콩고 출신 방송인으로 지난 2013년 KBS ‘인간극장’에 ‘콩고왕자 가족’ 편으로 화제가 됐다. 이에 조나단은 2019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유명세를 얻기 시작했고, 여동생 파트리샤와 함께 활발한 방송 활동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해 JTBC ‘연애남매’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한 두 사람은 ‘현실남매’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조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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