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13번째 아이 낳고 폭로 당해…”양육 위한 노력 없어” [할리웃통신]
[TV리포트=유영재 기자]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이자 미국 정부효율부(DOGE) 수장의 13번째 아이를 출산했다고 주장하는 한 여성이 등장한 가운데, 이 여성이 무신경한 모습을 보인 아이의 아빠를 폭로했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미국의 피플지에 따르면 인플루언서와 작가로 알려진 애슐리 세인트 클레어가 일론 머스크를 상대로 양육권 소송을 제기했다. 세인트 클레어는 이 소송에서 머스크가 2024년 9월 아이가 태어난 후, 자신이 낳은 아이를 5개월 동안 3번 정도 만났다고 주장했다.
세인트 클레어 측은 “세인트 클레어가 소송을 건 것은 결코 돈 때문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소송은 의사소통조차 기대할 수 없고 아버지의 역할을 일관되게 수행하지 못하는 머스크로부터 아이를 보호하려고 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아이들을 양육하는 문제에 있어서 아버지와 어머니의 노력이 모두 필요한데, 머스크는 모든 대화를 거부했다”라고도 폭로했다.
머스크는 이러한 그녀의 주장에 대해 “완전한 거짓말쟁이”라며 “자신은 양육비를 지불했다”라고 응수했다. 이어 “아이들이 필요로 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을 요구했기 때문에 소송을 제기했다”라고 폭로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한 외신을 통해 일론 머스크의 아이 양육에 관한 갈등이 세상에 알려졌다. 인플루언서와 작가로 알려진 애슐리 세인트 클레어가 전날 자신의 계정에 “나는 5개월 전에 아기를 낳았다. 아이의 아빠는 일론머스크”라고 글을 올렸다는 내용이 보도됐다.
향후 일론 머스크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유영재 기자 yyj@tvreport.co.kr / 사진= 일론 머스크, 애슐리 세인트 클레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