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욱, 구형 아이폰 지참하는 이유 “사진 찍으면 감성 있게 나와”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이재욱이 사진 촬영 취미에 얽힌 특별한 비화를 공개했다.
26일 Harper’s BAZAAR Korea 채널에는 “배우의 캐리어는 이렇게 다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tvN ‘언니네 산지직송’으로 첫 고정 예능에 도전하는 이재욱은 “촬영을 앞두고 요리 연습을 하고 스키장에 가려 한다. 한 2년 남짓 일 때문에 스키장에 못 가서 스키가 서운해 하고 있다. 이번 휴가 때는 가서 달래주려 한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선호하는 해외 여행지가 있나?”라는 질문에 “난 아직 해외여행을 해본 적이 없다. 일할 때 말고는 여행으로 해외에 가본 적이 없다”고 답한 그는 “항상 국내로 여행을 갔는데 특히 제주도를 좋아한다. 이번에도 제주도에 다녀올까 고민 중”이라고 답했다.
이날 캐리어 공개에 나선 이재욱은 여러 개의 안경들을 내보이곤 “내가 안경 욕심이 있다. 도수를 맞춰서 쓰지도 않는데 안경을 굉장히 좋아해서 꼭 들고 다닌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진 찍기를 좋아한다는 그는 “카메라를 종류별로 들고 다닌다”면서 디지털 카메라와 구형 아이폰 등을 소개했다.
이재욱은 “이 구형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으면 감성 있게 나올 때가 많아서 카메라용으로 들고 다닌다. 항상 손이 가는 게 이 아이폰과 작은 디지털 카메라다”라고 부연했다.
“카메라로 주로 뭘 찍나?”라는 물음엔 “사실 나를 찍으려고 챙긴 건데 항상 남을 찍어주다가 끝난다. 나중에 갤러리 들어가 보면 내 사진은 없고 다 남 찍어준 것만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Harper’s BAZAAR Korea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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