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이하늬 저격’ JK 김동욱, 또 폭탄 발언…
[TV리포트=이지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을 공개 지지해 온 가수 JK 김동욱이 또 한 번 과격한 발언을 내놨다.
26일 JK 김동욱은 개인 채널에 “눈이 있으면 보고, 귀가 있으면 듣고, 머리가 있으면 생각하라”라며 “그대 진정 모른단 말인가. 왜 위기의 대한민국이었는지!!!”라는 글을 적었다.
그는 전날(25일)에도 “무엇이 그들을 불안하고 추하게 만들고 있을까. 몽타주가 추해지는 건 다 이유가 있는 법”이라는 글을 올린 바.
캐나다 국적 보유자로 알려진 JK 김동욱은 윤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꾸준히 정치적 발언을 이어가고 있는 윤 대통령 공개 지지 연예인 중 한 명이다.
앞서 1월 3일 JK 김동욱은 “대통령을 지키는 게 나라를 지키는 길이다! 공수처 who?”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에는 푸른 하늘 아래 태극기가 휘날리는 모습이 담겼다. 같은 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가 내란 수괴 혐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알린 가운데, JK 김동욱이 자신의 생각을 공개적으로 드러낸 것.
이후 정치성 발언으로 인해 대구 서구문화회관 공연이 취소되자 그는 “공연 오시는 분들의 민원이 아닌 공연을 진행할 경우 시위를 하겠다느니 협박의 의도로 민원을 넣은 외부 몇몇 사람들의 터무니없는 선동에 취소가 되었다”라며 분노를 드러내기도 했다.
1월 15일 JK 김동욱은 윤 대통령이 공수처에 체포되자 “종북세력들 정신 승리하고 있는 모습 상상하니 좀 웃긴다. 법치주의 국가에서 심지어 법을 어기고 침입한 자들에게 어떤 무력 사태도 없이 순순히 공수처로 향하는 모습에 정신 승리하는 거 보면서 국민들은 누가 진정한 내란 세력인지 알게 될 것”이라며 “이번 주 리서치에서는 50프로를 넘어선 지난 노무현 탄핵 51프로를 뛰어넘을 것이라 확신한다. 지금부터 진짜 나라 바로 세우기의 시작점이다. 기운 내자”라고 당부했다.
2월 19일에는 “연예인 60억 세금추가납부! 와 다들 힘든 줄 알았는데.. 나만 힘든거였구나”라며 배우 이하늬를 저격하는 듯한 발언으로 시선을 모았다. 전날(18일) 이하늬가 세금 60억 탈루, 부동산 매입 자금 출처 의혹 등에 휩싸였기 때문.
이하늬의 소속사 팀호프 측은 “세무당국과 세무대리인 간 관점 차이에 의한 추가 세금으로 전액을 납부했으며 고의적 세금 누락 등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라고 해명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JK 김동욱,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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