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영우 “데뷔 전 ‘유퀴즈’ 출연, 대학시절 내 모습 귀엽고 좋아”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추영우가 데뷔 전 ‘유 퀴즈’ 출연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26일 Harper’s BAZAAR Korea 채널엔 “추영우가 팬 분들의 질문에 모두 응답했습니다! 추영우 잡학사전 A to Z”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 속 추영우는 별명에 대한 질문에 “성이 추 씨다 보니 성과 관련된 질문이 많다. 지금 팬 분들을 부르는 애칭인 ‘후추’도 사실 어릴 때 내 별명이었다. 이 밖에도 미스터 추, 추어탕 등으로 불렸다”고 답했다.
MBTI에 대해선 “인터뷰 때마다 다르다. 그래서 내 MBTI를 검색하면 ISFP, INTJ 등 다양하게 나오는데 지금은 ENTP다. 비율이 49:51 이러다 보니 질문 하나로 바뀌는 것 같다. 확실한 건 내가 P형 인간이라는 것”이라고 했다.
인스타그램 프로필을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설정한데 대해선 “내가 평소에 애니메이션을 좋아하고 애니에 나오는 잘생긴 남자 캐릭터를 좋아한다. 그 중에서도 서브 남주에게 빠지는 편이다. 이상하게 서브 남주에게 애정이 가더라. 서사가 슬퍼서 그런가보다”고 말했다.
그러나 인스타 계정을 운영함에도 셀카를 못 찍기로 유명하다는 그는 “얼마 전에 내 셀카를 모아 놓은 게시물을 봤다. ‘잘 생겨서 간절함이 없는 거다’ ‘누가 추영우한테 셀카 찍는 법 좀 알려주라’ 등 웃긴 댓글이 많더라. 난 최선을 다한 거였다. 심지어 그 안에는 나름 마음에 드는 셀카도 있었다”라고 고백, 큰 웃음을 자아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 비화도 전했다. 한예종에 재학 중이던 데뷔 전 ‘유 퀴즈’에 깜짝 출연했던 그는 “7년이란 세월이 흘렀으니 조금은 달라지지 않았겠나. 그때의 내 모습이 좋다. 귀엽더라. 촬영 당시가 떠오르기도 했다”며 당시를 회상하다가도 “머리는 비를 맞아서 떡이 진 거지 안 감아서 떡이 진 게 아니다. 오해하시면 안 된다”라고 강조, 센스를 뽐냈다.
최근 ‘옥씨부인전’으로 전성기를 맞은 그는 “내가 요즘 친한 친구들과 집에서 만나는 걸 제외하곤 외출을 거의 못했다. 그러다 보니 일을 할 때 인기를 느낀다. 지금도 감히 바자에 왔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Harper’s BAZAAR Korea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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