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맘’ 이수지, 이번엔 ‘고야드’ 들었다…”중고 시장 핫하겠네”
[TV리포트=강해인 기자] 개그우먼 이수지의 패러디가 또 한 번 화제다.
이수지는 25일 자신의 채널인 ‘핫이슈지’를 통해 “엄마라는 이름으로 Jamie맘 이소담 씨의 아찔한 라이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는 이수지가 고가의 명품 패딩과 외제차로 자녀를 학원에 데려다주는 ‘대치동 도치맘’을 패러디한 콘텐츠의 후속 편이다.
영상에서 이수지는 밍크 조끼와 고야드 가방을 메고 등장하며, 명품 에르메스 목걸이를 착용하는 등 이번에도 디테일한 묘사를 보여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전 영상에서 올린 명품 제품이 중고 시장에 많이 풀렸다는 소식이 들려 이번에 등장한 제품을 향한 관심도 쏟아졌다.
전편에서 이수지가 연기한 ‘대치동 도치맘’ 캐릭터는 헤어스타일부터 명품 패딩(몽클레르), 샤넬 가방, 에르메스 목걸이, 그리고 포르쉐 카이엔 승용차까지 ‘대치맘’의 전형적인 모습을 완벽하게 구현한 바 있다. 이 묘사에 부담을 느낀 학부모들이 몽클레르 제품을 중고 시장에 내놨다는 소문이 있었던 것.
이번 편에 이수지가 착용한 고야드 앙주 미니백은 약 300만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진 고급 명품이다. 한때 ‘강남 기저귀 가방’이라는 별명으로 인기를 끌었다. 고야드는 실용적인 디자인과 로고를 전면에 내세우지 않은 세련된 브랜드로 유명하며, 특히 정치인들의 아내들이 착용하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도 200만 조회수를 훌쩍 넘으며 화제가 됐고, 고야드 역시 많이 조명되고 있다. 이에 중고 시장에 몽클레르에 이어 고야드 바람이 불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핫이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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