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설’ 송혜교, 17년 전 ‘그사세’ 때와 똑같네…단발 변신 후 고혹美 발산
[TV리포트=유영재 기자] 배우 송혜교가 또 한 번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오늘(27일) 송혜교는 자신의 계정에 다수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서 송혜교는 건축물 옥상에서 골드빛 의상을 입고 포즈를 취했다. 그는 옆모습을 중점적으로 촬영하고 있는 모습이었고, 사진마다 우아한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송혜교는 단발머리를 하고 있었는데, 얼굴선과 어깨선이 커트한 머리에 잘 어울려 시선을 모았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너무 예쁘다”, “앞모습만 이쁜 게 아니었네” 등의 반응과 또 17년 전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을 보는 것 같다”, “뱀파이어 같다”라는 반응들을 보였다.
KBS 2TV ‘그들이 사는 세상'(이하 ‘그사세’)은 2008년 방영한 드라마로 방송사 드라마국 사람들의 삶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자극적이지 않으며 뚜렷한 악역이 없었다. 극 중 송혜교는 이제 방송가에서 주목받고 있는 새내기 드라마 PD 주준영 역을 맡아 서투르지만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을 뽐낸 바 있다. 이때 주준영 역을 소화하기 위해 송혜교는 단발머리를 한 채 등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한편, 송혜교는 지난달 24일 개봉한 영화 ‘검은 수녀들’로 손익분기점을 돌파하는 쾌거를 누렸다.
송혜교의 국내 영화 중 첫 손익분기점 돌파작이라는 점에서 의미 있다. 그간 송혜교는 드라마 ‘가을동화’, 넷플릭스 시리즈 드라마 ‘더글로리’ 등 뛰어난 화제성과 시청률을 자랑했지만 극장에서의 흥행작은 없었기 때문이다. 7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해 성공을 거두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
유영재 기자 yyj@tvreport.co.kr / 사진= KBS 2TV ‘그들이 사는 세상’, 송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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