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호텔 살인사건’ 3명 긴급체포…”1명 석방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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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호텔 객실에서 중국인 동포를 살해한 3명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7일 제주 서부경찰서는 강도살인 혐의로 30대 중국인 여성 A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4일 오후 제주시의 한 호텔 객실에서 30대 중국인 남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현금 8500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지난 24일 오후 제주시내 한 호텔에서 B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사건 발생 이후 주범으로 추정되는 A씨는 “나 혼자 상해를 입혀서 사람이 죽었다”며 자수했다.
또 다른 피의자인 30대 중국인 남녀 2명은 제주국제공항에서 출국하려다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B씨는 ‘가상화폐를 사러 간 지인이 연락되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당시 B씨는 목 등을 흉기에 수차례 찔려 과다 출혈로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이들의 혐의를 살인에서 강도살인으로 변경하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 3명과 함께 긴급체포된 60대 중국인 남성 C씨는 경찰 조사 결과 이번 사건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판단돼 석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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