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노시호♥추성훈, 신민아·김보성과 만난격..’불화설’에 “아내에 잘해야” 반응
[TV리포트=진주영 기자] 추성훈과 야노 시호의 불화설이 불거지면서, 두 사람이 처음 열애를 시작했을 당시의 이야기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26일 ENA 신규 예능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의 예고편이 공개됐고, 영상에서 추성훈은 결혼기념일을 그냥 지나간다는 발언이 많은 주목을 받았고 아내 야노 시호와의 불화설로 이어졌다. 최근 개인 채널을 통해 집을 공개하는 과정에서 추성훈은 야노 시호의 허락을 구하지 않아 갈등이 있었음을 밝힌 바 있어 더 많은 관심이 쏠렸다.
이에 과거 두 사람의 열애설이 일본에서 얼마나 큰 반향을 일으켰는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격투기 선수 추성훈과 일본 톱 모델 야노 시호의 결혼 스토리는 일본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추성훈과 야노 시호의 열애 소식이 처음 전해졌을 당시, 일본에서는 전혀 예상치 못한 조합이라는 반응이 쏟아졌다.
방송인 사유리는 두 사람의 관계를 두고 “김보성과 신민아가 만나는 느낌”이라며 당시의 놀라움을 표현한 바 있다. 추성훈은 일본 격투기 무대에서 강한 정신력과 투지를 앞세운 선수로 활약하며 강인한 이미지를 구축했다. 반면, 야노 시호는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며 세련되고 기품 있는 분위기로 사랑받았다. 이처럼 극명하게 다른 스타일의 두 사람이 연인이라는 사실에 일본 대중은 의외의 조합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당시 의아해하는 시선도 많았지만,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애정을 당당히 표현하며 2009년 결혼에 골인했다. 야노 시호는 남편의 격투기 활동을 존중하며 내조에 힘썼고, 추성훈 역시 가정을 소중히 여기며 따뜻한 면모를 보였다.
결혼 후 두 사람은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했으며, 결혼 2년 만에 딸 추사랑을 품에 안았다. 이후 추성훈 가족은 KBS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격투기 선수와 모델이라는 극과 극의 조합이었지만, 이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누구보다 화목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주며 부러움을 샀다.
그러나 최근 두 사람의 불화설이 제기되면서, 과거 열애설이 터졌을 때 일본에서 보였던 반응까지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다. 처음부터 화제가 됐던 관계였던 만큼, 두 사람의 근황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진주영 기자 jjy@tvreport.co.kr / 사진= 채널 ‘추성훈’·’KBS Entertain’, 야노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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