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세’ 임현식, 새장가 계획… 아들·딸 낳고 살림 잘하는 여자
‘2004년 사별’ 임현식
외로움 느낀다고 털어놔
“애 낳고, 살림 잘하는 여자”

배우 임현식이 이상형을 공개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는 57년 차 배우 임현식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임현식은 아침 식사를 마친 후 이웃 반장네를 찾았다. 임현식은 ‘딸이 분가해서 적적하지 않느냐’는 이웃의 질문에 “모르는 사람이 머물다 가도 섭섭한데, 있을 때는 몰랐는데 적적하다”라며 외로움을 느낀다고 답했다.

이를 듣던 친구가 “좋은 사람을 만나봐라”라고 권하자, 임현식은 “늦지 않았을까?”라고 말했다.
이에 친구는 “TV 나오는 거 보면 청춘이다. 50대 후반으로 보인다”라고 칭찬했고, 임현식은 “고맙다. 동네 친구들이 최고”라며 웃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던 현영은 “진짜 여자친구가 없으시냐”라고 물었고, 오지호는 “방송에서 토니안 어머니와 소개팅하지 않았냐. 잘 안 됐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임현식은 “그 이야기는 소설을 한 권 써야 한다”라며 자세한 언급을 피했다. 앞서 지난해 임현식과 토니안의 어머니는 SBS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소개팅을 가졌다.
이어 이성미가 “이상형이 있냐. 주위에 70세 되는 언니들이 좀 있다”라고 묻자, 임현식은 “아들 낳고, 딸 낳고, 살림 잘하는 여자가 최고 아니겠냐”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현영이 “애를 또 낳으려고 하냐”라며 당황하자, 이성미는 “70세에 애 낳을 수 있는 여자를 한번 찾아보겠다”라며 농담을 던졌다.
한편, 1945년생인 임현식은 지난 1969년 MBC 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1978년 결혼, 슬하에 세 딸을 두었으나 2004년 사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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