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원 잃은 구준엽, 오열하다 눈 부종 생겨…치료 어려운 상황
[TV리포트=김현서 기자] 클론 멤버 구준엽이 아내 서희원을 떠나보낸 아픔을 겪으며, 건강 문제가 생겼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27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미러 위클리는 “구준엽이 기존 촬영한 광고 두 건을 제외한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면서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서희원은 지난 2일 일본여행 중 독감 및 폐렴으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장례식은 일본에서 진행됐으며, 화장 절차를 마친 뒤 대만으로 돌아왔다.
보도에 따르면 구준엽은 서희원이 세상을 떠난 지 한 달이 지났음에도, 매일 슬픔에 잠겨있는 상태다. 그러면서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해 체중이 6kg 정도 감소했다”라고 전했다. 한 측근은 구준엽이 서희원의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눈물을 보여 눈이 부은 사태로, 현재 치료가 어려운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구준엽과 서희원은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로도 유명하다. 이들은 1998년 연인 관계였지만 주변인들의 반대로 끝내 결별했다. 이후 서희원은 왕소비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자녀를 뒀다. 그러던 2021년 서희원의 이혼 소식이 전해지자, 구준엽이 직접 연락을 취해 20년 만에 재회하게 됐다. 이러한 러브스토리로 대만 현지에서 구준엽은 ‘국민 사위’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서희원이 사망한 뒤 구준엽은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 속에 창자가 끊어질 듯한 아픔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 어떤 말을 할 힘도 없고 하고 싶지도 않았다”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현재 서희원의 가족들은 서희원을 안치할 공간을 고민하고 있다. 당초 서희원은 수목장을 원했지만, 가족들은 그를 기억하고 애도할 독립적인 장소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기념비를 세울 수 있는 장지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서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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