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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 악플 계속…’대치맘 조롱 방치’ 이수지, 이대로 괜찮나 [리폿@VIEW]

한수지 0

[TV리포트=한수지 기자] 이수지의 ‘대치맘’ 영상 파장으로 배우 한가인이 악플 공격을 받은 가운데, 영상 삭제 이후에도 여전히 누리꾼들의 조롱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 20일 한가인의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여배우 한가인이 20년동안 모은 명품 신발은 뭐가 있을까? (뽕뽑은템, 후회하는템)’이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과 같은 내용을 다룬 쇼츠 영상에는 “유퀴즈 보는 데 청담동 며느리 한 분 섭외한 줄 알았어요” “왜케 자식자랑 재력자랑 그동안 어떻게 참았을까” “찐부자들이 더 검소하고 돈자랑 안해요” “이분은 조용히 계실때가 좋았는데 이수지가 왜 써먹나 이해됨” “이 채널 댓글이 재밌다고해서 놀러왔습니다” “촌스러워요” 등의 조롱성 댓글이 쏟아졌다.

반면 “평소에는 댓글 잘 안 달고 영상만 보는 사람이었지만 응원하러 댓글 달러 왔습니다” “영상 시청만 하다가 방금 구독했어요 악플들 무시하세요” “아니 영상마다 악플있어서 진짜 답답하더라구요. 난 부럽고 대리만족되서 좋던데. 영상도 되게 재밌어요” “왜 논란이 됐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 됨… 그냥 사람 사는 이야기인데” 등의 응원 댓글도 이어지고 있다.

한가인은 ‘유퀴즈’에 출연해 최근 논란이 된 극성맘 의혹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2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한가인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제 이미지 때문에 제가 애들 공부를 엄청나게 시킨다고 잡는다고 생각하시는 데 절대 아니다”고 강조했다.

자신의 일상을 포기하고, 아이들의 등·하원을 돕는 이유에 대해서는 “어릴 때 엄마가 집에 계셨던 적이 없었다. 새벽 4시에 일어나 저녁 8시까지 일하곤 하셨다. 잠도 못 자고, 삶이 힘들고, 지쳐 보여서 도와드리고 싶었다”고 가정사를 털어놨다. 이어 “부모님 사이가 좋진 않아서 화목하고 따뜻한 분위기도 아니었다”며 “거기서 오는 결핍도 있었다”고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특히 한 해에 3번 유산의 아픔을 겪은 사실을 밝히며, 자녀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앞서 한가인은 지난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을 통해 아이들 학교와 학원 등·하원을 위해 14시간을 쓰는 일상을 공개했다. 하지만 영상 공개 이후 일부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비판적인 반응이 나왔다.

거기에 최근 개그우먼 이수지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치맘’ 풍자에 나서자, 한가인의 영상이 재조명된 것. 한가인의 영상에는 악플이 쏟아졌고, 이에 해당 영상은 비공개로 전환됐다.

이후 이수지는 대치맘 패러디 2탄 영상을 올려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 일각에서는 이수지가 의도하진 않았으나, 직간접적으로 한가인이라는 특정인물에게 피해를 준 상황에서 후속편을 올린 행보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수지는 해당 영상에 대해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는 상태.

물론 이수지가 한가인을 저격하기 위해 영상을 만들었다는 것은 지나친 비약이다. 단지 극성 교육열의 엄마들을 풍자했을 뿐이고, 일부 영상이 우연치 않게 한가인과 유사해 불똥이 튄 것 뿐이다. 다만 이에 대해서도 엄마라는 특정 집단을 비하 대상으로 삼았다는 비판은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실제 이수지의 영상에는 “욕망과 천박함을 숨기려는 말투..완벽합니다” “제발 대치동 엄마들 브런치모임 영상 하나 제작해주세요” “교양있는척 질문하다가 키오스크 쓰라고 하면 노려볼듯 말듯하는 모습까지 와~ 디테일 진짜” “고상한척 우아한척 하는 말투에 숨은 천박함 고증이 천재적이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이처럼 논란은 부추기고, 영상의 조회수와 화제성은 챙겼다. 과도한 사교육을 풍자할 수는 있으나, 자신의 일생을 바쳐 자녀를 뒷바라지 하는 모든 엄마들이 조롱거리가 되서는 안될 것이다.

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한가인, 이수지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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